더공감커뮤니티/더공감하는교회
오늘 드디어 노방전도~~ 세상에 이런 일이
오우해피데이
2024. 12. 22. 22:24
오늘은 노방전도를 나갑니다.
출발 전에 전도용품을 추가로 더 만들었습니다.
1인당 10개씩 가방에 넣어서 가지고 갑니다.
오늘은 10명을 만나는 것이 미션입니다.
출발 전에 연습을 합니다.
어떻게 인사해야 하는지!
사람을 만날때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
오늘 우리가 해야 할 말은 무엇인지!
"안녕하세요!
저희는 더공감하는교회에서 나왔습니다.
예수님 믿으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이 짧은 멘트를 하고 선물을 나눠주는 것이 미션입니다.
자! 이제 출발~~~
전도용 선물 중에서 단연 최고입니다.
다양한 먹거리를 넣었습니다.
모든 간식들은 유명 브랜드제품으로 골랐습니다.
누군가에 주는 선물인데
저렴한 것을 줄 수 없습니다.
내가 받는 입장에서 만족할 만한 선물입니다. ㅋㅋㅋ
그런데 노방전도를 나갔는데
"예상치 못한 사고"가 나고 말았습니다.
두개팀으로 나눠서
한팀은 말바우시장으로
다른팀은 중흥도서관으로
오늘 문제의 사고는 중흥도서관팀에서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열심히 걸어가서 중흥도서관에 도착했건만
갑자기 혜준이 형제와 수현이가 놀이터 쪽으로 갔습니다.
그곳에는 아이들이 없는데 왜! 저기로 갈까 생각했습니다.
인도자인 제 말을 듣지 않고 앞서서 가더니!!!
저는 원*이와 남*와 함께 도서관 입구에서
학생들에게, 가족들에게
예수님 믿으세요! 하면서 즐겁게 선물을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수*이가 달려오면서
목사님! 혜준이 형이 벌에 쏘였어요! 라고 외치는 것이었습니다.
헐~~ 장난 아니야?
요즘에 11월에 어떻게 벌이 있어?
그리고 도대체 뭘했는데 벌에 쏘였지?
너무나 의아했습니다.
혜준이 형제가 목뒤에 벌침이 있다면서
긴장하면서 달려왔습니다.
이럴수가! 진짜 벌에 쏘였습니다.
수*이가 벌침을 뽑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제가 신용카드로 잽싸게 벌침을 제거했습니다.
그리고 빨리 약국으로 가서 약을 구입했습니다.
중흥도서관팀은 노방전도를 중단하고 교회로 돌아왔습니다.
혜준이 형제는 처음으로 노방전도하러 나갔다가
벌에 쏘여서 기냥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ㅋㅋㅋ
말바우시장팀은 정말 열심히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했다고 합니다.
오늘 장날이어서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고 합니다.
김집사님과 남자 아이들이 담대함하게 선물을 전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거절당해서 정*이는 좌절했다고 합니다.
나중에는 다시 사람들이 선물을 받아줘서 미션을 완료했습니다. ㅋㅋㅋ
오늘 더공감하는교회 노방전도를 했습니다.
충격적인 에피소드(벌침사건)가 있었지만
오늘 우리의 열정을 방해하는 사탄의 전략이 통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영혼구원을 향해 더욱 열심히 기도하며 달려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