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광주 적십자 수련원에 도착했다. 가을의 환상적인 날씨와 주변의 분위기는 차분했다. 대강당으로 올라갔다. 잠시 후 공기택 회장님과 나옥진 쌤이 도착하셨다. 밤을 달려 새벽 늦게 이곳에 오신 것이다. 대단하시다.
학생들이 하나 둘씩 도착하기 시작했다. 무슨 생각을 가지고 오는 것일까..혹시 이곳에서 벌어질 놀라운 일들을 미리 예측이나 하고 있을까? ㅋㅋㅋ
선생님들도 오기 시작한다. 먼곳에서 피곤함을 무릎쓰고 오시는 쌤들 너무 멋져요..
자신의 일을 제쳐놓고 오시는 멋진 쌤들 사랑해요..ㅋㅋ
첫시간.. 미리 온 학생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 교재를 나눠주고 티셔츠를 나눠주는 시간.. 회장님의 인사말과 시작되는 한리코 보물찾기 여행 광주 하남중 스토리 시작해 볼까 한다.
첫시간.. 마음열기.. 아이들과 게임을 통해 친해지는 시간. 몸을 움직여 가며 함께 래포형성을 위해 힘썼다. 역시 청소년들은 노는 것이 쵝오..
같이 맞아가며 벌칙을 수행해 가며 스티커와 고무줄로 나의 몸을 희생해 가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갔다.
게임할때 본성이 드러났다. 오우~~ 장난이 아닌데..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갖고 나서 교장선생님께서 오신 것이 아닌가!
아이들이 어떤 모습으로 함께 캠프를 하고 있는지 보러 오신 것이다. 너무 멋지시다.
교장선생님의 담화가 끝나고 이제 점심 먹으러 가는 시간...점심은 식당에서 맛있는 밥을 먹었다. 열심히 놀았더니 밥맛도 좋더라.. ㅋㅋㅋ
앗! 찍지 마세요.. 일제히 자신의 얼굴을 가리는 깜찍 소녀들..
첫날 오전을 마무리 하며 점심 먹고 오후의 프로그램을 기대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