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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학습리더십

** 우리의 심리경향은 어디서부터 오는 것인가?

by 오우해피데이 2011. 3. 8.
성격유형은 유전적인가?

  
Jung에 의하면 우리는 태어날 때 이미 심리적 경향성을 타고
태어난다는 것이다.
그러나 완전히 이 관점에 일관성이 있지는 않다.
왜냐하면 우리의 심리경향은
분명히 우리가 몸담고 있는 환경 즉 가족 친구 종교적 배경 직업 등에 의해
영향을 받아
강화되기도 하고 악화되기도 하면서 형성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면 성격유형이란 선천적이면서 동시에 후천적인것이다.
양쪽 모두 우리가 우리 자신이 되어 가고, 우리가 무엇을 선호하는가에
있어서 그 각각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 성격유형은 변하는가?


  Jung의 이론에 의하면 각 개인마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선호하는
심리적 경향이 있고 환경의 강화를 받아
그 개인의 성격유형으로 발달한다.
성격유형은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의 영향으로 그 개인의 유형이 아닌 다른 유형으로 표현될 수
있을 뿐이다. 즉 충만히 더 기능적으로 그 유형으로 발달되어 가는 것이며
 원만히 자기 유형을 발달 성숙 시키는 것을 의미하며
상황에 적절히 적용하면 선호하지 않는 경향도 원활히
발달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잘 발달된 ESTJ유형은 상황이 요구하면
INFP형의 기능을 발휘하면서
자신과 환경의 일치를 원활히 성취해 나간다.
그러므로 개인은 자기의 성격유형을
바꾸지 않고 변화할 수 있다.


** Jung이 말하는 "개별화(Individuation)"는 무엇이며
성격유형발달과의 관계는?

개별화, 유형의 바람직한 발달, 균형 이라는 개념들은 서로 같은
의미를지닌 말이다.
융은 인간 발달 개념을 쇼펜하우어의 상징적인 표현을 인용하여
설명했는데 , 즉 씨앗 속에는 이미 무슨 꽃으로 피어날 것인지
모든 가능성을 다 지니고 있어
그 씨앗이 피어야 할 한가지 꽃으로 필 수 있는 그 모든 가능성을
하나씩 하나씩
발달시켜 나가는 과정을 개별화 과정이라고 했다.

이렇듯 인간도 한 개인이 될 수 있는 최대한의 그 개인이 되는
 
그 모든 가능성의 청사진을 갖추고 있으며
일생을 통해 청사진을 실현시켜 나가는 것을  개별화라고 한다.

개별화 과정에서 개인은 본래의 자신과는 거리가 먼
역할의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개인이 본래의 그 개인이 될 수 있는 청사진과는 거리가
먼 역할의 가면(페르소나)을 발달시켜 그 역할에 자신을 격리,
한정시키는데 개별화와는 거리가 멀다.

융은 또한 개별화는 무의식을 가능한 의식 차원으로 개발하는 것을
의미했다. 표면상의 나의 심리 경향4글자 가 INFJ일 때
그것은 나의 의식차원의 활동이고,
그 반대인 ESTP경향은 나의 무의식이므로
INFJ만큼ESTP경향을 의식차원으로 개발하는
것이 나의 개별화를 의미한다.

  또한 개별화는 심리경향의 의식과 무의식의 조화있는
발달을 의미한다. INFJ의 열등과 3차 기능이 S와 T인데,
주기능 N과 부기능 F와 더불어 무의식에 더 깊이
들어 있는 3차와 열등기능을 조화있게 개발하는 작업이
일생의 작업으로서 개별화 과정이다.

그러므로 개별화와 바람직한 유형 발달은 같은 의미라고 볼 수 있다.

출처 : http://dreamnoni.blog.me/70008611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