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신앙적 체험활동을 시도하였습니다.
귀로 듣는 것도 좋지만
직접 오감체험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 세계와
복음이 흘러간 역사를 직접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4년 7월 20일(토)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 외
참여 : 성인 3명, 학생 초중고 9명, 총 12명
아침에 출발하려는데 비가 비가 억수르 쏟아졌습니다.
과연 오늘 출발해도 되는 것일까?
그렇지만 반드시 하나님께서 날씨도 주관해 주실 줄 믿고
폭우를 맞으면서 두대의 차량으로 출발했습니다.
1시간 30분 걸려 드디어 증도에 도착했습니다.
비는 멈추고 구름이 가득한 선선한 여름 날이었습니다.
선교지여행에 최고의 날씨였습니다.
기념관에 도착해서 방명록 작성을 하고 3층 예배당에서 문준경 전도사님 순교 스토리 영상을 감상했습니다.
시청을 마치고 문준경 전도사님의 순교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알아먹든 못알아먹든~~ ㅋㅋㅋ
2층으로 내려가 문준경 전도사님의 순교의 과정, 유품, 증도 복음화 현황 등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기념관 밖에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마침 우리 다음으로 방문한 팀에서 사진을 찍어 주셨습니다.
복음이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실천한 문준경 전도사님의 삶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도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이 대신하여 대나무 창에 찔리고 씨암탉이라는 별명으로
공산당들에게 수치와 모욕을 당하고 죽어갔습니다.
죽창으로 찔러도 죽지 않고 숨이 붙어있자 계속 소리지는 전도사님을 향해 결국 총으로 목 부분을 쏘았습니다.
목포에 잠시 나온 상황에서 공산당이 모두 철수했음을 알았지만 아직 증도에는 공산당이 남아 있어서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문준경 전도사님은 성도들을 구하기 위해 이성봉 목사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증도로 달려갔습니다.
결국 바닷가에서 순교하신 문준경 전도사님의 희생을 기억합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