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딩지저스 1권 7강 여호수아 영상입니다.
7주차 통독일정 : 2월 24일(월) ~ 3월 1일(토)
2월 24일(월)
2월 25일(화)
2월 26일(수)
2월 27일(목)
2월 28일(금)
3월 1일(토)
리딩지저스 7주차, 여호수아 : 강하고 담대하게 약속의 땅으로
여호수아서는 약속의 땅에 관한 책이며, 동시에 리더십에 관한 책입니다. 이 책은 모세가 죽고 여호수아가 모세를 계승하는 이야기로 시작하여 여호수아의 죽음으로 끝납니다. 약속의 땅을 밟아 보지도 못했고 어디에 장사했다는 기록마저 없는 모세와는 달리, 여호수아는 그가 유산으로 받은 땅에서 안식을 누립니다. 약속의 땅에서 안식을 누리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여호수아서에서 분명히 성취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여호수아서의 마지막에 기록된 이런 모습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경험한 삶과 대조를 이룹니다. 광야 생활에는 안식이 없었지만, 약속의 땅에서의 삶은 곧 안식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안식을 얻기 위해서는 우선 약속의 땅을 차지해야 했는데, 문제는 이미 그 땅에 가나안 족속이 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정탐꾼들이 보고 돌아와서 겁을 먹었던 거인과 같은 아낙 자손들이 그 땅에 있었던 겁니다. 약속의 땅을 차지하려면 그들을 몰아내고 전쟁을 치러야 했습니다.
1일 차 : 요단강을 건너다.
기본 읽기 여호수아 1-4장 / 핵심 읽기 여호수아 1장
모세가 죽고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하라”라는 말씀과 “말씀을 다 지켜 행하라”라는 말씀을 함께 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 역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여호수아를 따르겠다고 화답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정복 전쟁이 시작되었고, 여호수아는 첫 관문인 여리고 성으로 정탐꾼 두 명을 보냅니다. 이방 여인 라합의 도움으로 무사히 돌아온 이들의 보고를 들은 이스라엘 백성은 요단강을 건너면서 하나님의 기적을 또 한 번 체험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너자, 하나님은 요단강 가운데에서 돌 열두 개를 어깨에 메고 나오라고 하십니다. 그들은 그 돌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기념물을 길갈에 세웁니다.
2일 차 : 언약의 백성이 싸우는 방법
기본 읽기 여호수아 5-8장 / 핵심 읽기 여호수아 6장
이스라엘 자손은 길갈에서 할례도 받습니다. 할례는 몸에 새기는 언약의 징표입니다. 이 같은 행동이 군사적으로는 최악이었으나, 하나님은 그들이 언약 백성인 것을 스스로 기억하기를 원하셨고, 이스라엘 백성은 그 말씀에 순종합니다. 요단강을 건넌 이스라엘은 여리고 성을 정복합니다. 그러나 그 여세를 몰아 쳐들어간 아이 성 정복에는 실패합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전투 기술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 얼마나 순종했는지에 따라 전쟁의 성패와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언약의 백성은 하나님 말씀을 온전히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이 두 사건은 이 전쟁의 진정한 주인이 하나님이시며 이스라엘은 그저 대리인이라는 사실을 잘 보여 줍니다.
3일 차 : 점점 성숙하나 여전히 불완전함
기본 읽기 여호수아 9-12장 / 핵심 읽기 여호수아 11장
여리고 성과 아이 성을 정복한 후, 어떤 사람들이 조약을 맺자며 이스라엘 백성을 찾아옵니다. 먼 데서 왔다는 말을 듣고 여호수아는 하나님 뜻을 구하지도 않고 덥석 조약을 맺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웃에 사는 기브온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가나안 땅의 왕들이 연합하여 이스라엘과 화친한 배신자 기브온을 공격합니다. 기브온을 돕기 위해 출정한 여호수아를 하나님은 격려하셨고, 이 전쟁은 이스라엘의 승리로 끝납니다. 이어서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 북쪽에서부터 남쪽까지 전 지역을 공격해 취합니다. 모세 때부터 조금씩 진행해 온 정복 전쟁은 여호수아에 이르러 어느 정도 마무리됩니다. 모세와 여호수아는 33개 지역을 정복합니다. 하지만 모든 지역을 정복한 것은 아닙니다. 일단 여호수아는 하나님 말씀에 따라 지파별로 각 지역을 분배하고, 그들이 남은 전쟁을 수행하도록 합니다.
4일 차 : 땅을 분배하다.
기본 읽기 여호수아 13~16장 / 핵심 읽기 여호수아 14장
여호수아 13장부터 20장까지는 지파별로 분배받은 지역을 상세히 기록합니다. 야곱과 모세가 각 지파를 축복한 내용이 어떻게 실현되는지, 그리고 땅 분배 과정에서 각 지파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값진 본문입니다. 특히 우리가 주목해야 할 사람이 있는데, 그는 바로 갈렙입니다. 갈렙은 하나님 언약에 의지해 헤브론과 드빌 땅을 당당히 요구했고, 마침내 그 땅을 점령합니다. 그 과정에서 이스라엘의 첫 번째 사사가 되는 옷니엘의 이름도 등장합니다. 13장부터는 하나님의 언약을 따르는 백성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세밀하게 묵상할 수 있습니다.
5일 차 : 땅 분배로 성취되는 하나님의 언약
기본 읽기 여호수아 17-20장 / 핵심 읽기 여호수아 20장
16장부터는 에브라임, 서쪽 므낫세, 베냐민, 시므온, 스불론, 잇사갈, 아셀, 납달리, 단 자손의 분배 내역을 상세히 기록합니다. 요셉 지파, 곧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는 야곱의 예언이 성취되어 큰 무리가 되어서 다른 지파보다 더 많은 땅을 요구했으나,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산지를 개척하라”라는 도전적 과제를 제시합니다. 그 밖의 지파들도 분배 과정을 마칩니다. 또한, 민수기에서 모세가 일렀던 “도피성”을 실제로 지정합니다. 도피성은 실수로 살인한 사람이 피신하여 피의 보복자에게서 목숨을 지키고 정당한 재판을 받게 하는 독특한 제도였습니다. 이렇게 애굽 탈출 과정에서 선포된 하나님 말씀은 가나안에서 실제로 성취됩니다. 아직 정복 전쟁이 완전히 끝나지는 않았으나 대략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섬세한 인도로 마침내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정착하게 됩니다.
6일 차 : 광야 시대는 역사 속으로
기본 읽기 여호수아 21-24장 / 핵심 읽기 여호수아 24장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하는 레위인은 자기 땅을 받는 대신, 각 지파에게서 성읍 48곳을 받아 가나안 땅 전국에 흩어져 거주했습니다. 모든 정복이 끝나자 요단강 동쪽 땅을 분배받은 지파들은 자기 땅으로 돌아가는데, 이들은 독자적으로 제단을 쌓는 등 불안한 모습을 비추기 시작합니다. 이 소식을 듣고 분노한 다른 지파들이 이들을 치기 위해서 군대를 일으킵니다. 공격 전에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와 각 지파 대표 열 명을 보내서 따로 제단을 쌓은 이유를 듣습니다. 결국 오해는 풀리지만, 불안함은 여전합니다. 이런 상태에서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에 “율법 책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라. 그것을 떠나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라고 권면합니다. 이후 출애굽 두 번째 세대를 상징하는 여호수아와 엘르아살이 숨을 거둡니다. 여호수아서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일을 아는 자들이 사는 날 동안 여호와를 섬겼더라”(수24:31)라는 말로 끝이 납니다.